건강축제로 건강한 삶 찾는다 _문상 배팅_krvip

⊙앵커: 시민들에게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의학 지식을 알리기 위한 건강축제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.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⊙기자: 건강 축제에 참가한 시민이 의료진으로부터 유방암 자가진단법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. 인체 모형을 만져보며 설명을 듣고 스스로 진단을 해 보기도 합니다. ⊙남선희(울산광역시): 빨리 쉽게 알 수 있도록 의사 선생님이 하나하나 짚어줍니다. 그렇게 하면 빨리 발견이 되잖아요. ⊙기자: 만성 통증에 대해서는 간단한 치료도 받을 수 있습니다. 무릎과 허리가 아파 통증부위에 주사를 맞은 이 시민은 통증이 많이 줄었습니다. ⊙이인자(경기도 군포시): 여기가 굉장히 아팠었거든요. 앉아서도 내가 계속 만지거든요. 그런데 지금은 굉장히 편한 느낌을 가졌어요. ⊙기자: 백내장이나 녹내장이 있는지 안과 검진을 받기도 하고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혈당과 혈압도 측정해 봅니다. 신경전달속도를 측정하는 기구로는 말초신경이나 근육에 이상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. 올바른 손씻기 방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. 하루에 8번 이상, 한 번에 30초 이상을 손을 씻어야 효과적으로 세균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 서울시와 서울시의사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 건강축제는 의료지식을 제대로 알리는 것이 목적입니다. ⊙박한성(서울시의사회장): 잘못된 의료 정보에 의해서 병을 키우고 있는 많은 시민들에게 우리 16개 전문학회의 교수분들이 직접 참여해서 그들에게 건강한 삶을 찾아주기 위함이... ⊙기자: 내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건강축제에는 한국인에게 많은 만성병에 대한 건강강좌도 함께 마련됩니다. KBS뉴스 이충헌입니다.